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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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정부 “사랑의 휠체어 감사합니다”

2021-03-11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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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나눔에 ‘국가 휠체어 데이’선포 감사의 뜻 표시

▶ 2021년, 에디오피아에 270대 휠체어 보내기 캠페인

네팔정부가 지난해 작은나눔(회장 박희달.이사장 황용식)이 사랑의 휄체어를 보낸것에 대해 ‘국가 휠체어 데이’를 선포하고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

작은나눔은 지난해 제17차 사랑의 휠체어보내기를 통해 네팔의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 240대의 휠체어를 지난해 10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등에서 전달했었다.

네팔정부는 지난 3월 1일을 ‘내셔널 휠체어 데이’(National Wheelchair Day 로 선포하고 지난해 현지에서 휠체어 분배를 도운 네팔의 엄홍길 재단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와같은 사실은 엄홍길 재단측에서 작은나눔이 사랑의 휠체어를 보내준 덕택에 현장 전달을 도와준 자신들이 네팔정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는 사실을 최근 통보해옴으로 알려지게 됐다. 또 엄홍길 재단은 코로나19으로 인해 현장 분배식에 직접 참여못한 작은나눔에 휠체어 240대를 개인에게 전달한 보고서도 함께 보내왔다. 엄홍길 재단은 작은나눔의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에 협력하고 있는 ‘휠체어 재단’ ( Wheelchair Foundation)측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용식 이사장은 “작은나눔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조그마한 노력을 네팔정부가 인정하고 감사의 뜻을 전해와 사역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비영리자선단체인 작은나눔에서는지난해 제17차까지 사랑의 휠체어 누적 합계 3,184대를 한국의 농촌, 북한, 중국, 미얀마, 키르기즈스탄, 네팔 등에 보냈다.

작은나눔은 2021년에는 에디오피아에 270대의 사랑의 휠체어를 보낼 계획으로 이미 모금 캠페인을 진행중에 있다. 한대의 휠체어를 제3국에 보내기 위해선 대당 250달러 정도가 필요하나 기증자가 대당 100달러를 기부하면 나머지는 미국과 한국의 협업 자선단체가 부담하게 된다.

작은나눔의 황용식 이사장은 코로나19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에 동참을 부탁했다.작은나눔의 2021년 제18차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사업에 동참을 원하는 기증자는 다음 주소로 수표를 보내면 된다.

TSOFA ( Tiny Share of Field Activity )
c/o Hwang, Choi & Kim CPAs. 2345 Waverly St.Oakland, CA 94612
문의 전화 (510) 465-0300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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