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운 7가+킹슬리 6층 아파트 착공

2021-03-03 (수)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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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킹슬리 드라이브에 새로운 6층 신축 아파트가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LA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사인 ‘사벳 매니지먼트’는 LA 한인타운 7가와 8가 사이 킹슬리 드라이브에 위치한 부지(750-762 S. Kingsley Dr. LA)에 68개의 스튜디오, 1, 2, 3개 유닛으로 구성되는 6층 아파트 건물의 본 공사를 시작했다.

이 아파트에는 차량 35대를 위한 주차 시설과 함께 피트니스 센터, 코트야드, 커뮤니티 룸 등 등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개발사는 지하철과 버스 노선 등 대중교통과 인접한 지역에 신축하거나 재개발되는 부동산에 제공되는 LA시 ‘대중교통주거지’(TOC) 신축 인센티브 규정에 따른 용적률 보너스와 추가 유닛 증감 등의 보너스 혜택을 받는 대신 전체 유닛의 10%인 6개 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할 계획이다.

개발사는 건물 신축을 위해 지난 2020년 7월 1,520만달러 건축 대출을 받았다. 개발사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LA 한인타운 7가와 8가 선상에는 최근 몇 년간 다양한 아파트와 주상복합 프로젝트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등 재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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