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다스의 손’ 손정의 이번엔 ‘소독로봇’에 투자

2021-03-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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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프트뱅크그룹(회장 손정의) 산하의 소프트뱅크로보틱스가 지하철 등 철도차량 소독 로봇을 만드는 홍콩 바이오테크 회사 ‘아발론스테리테크’에 투자한다. 두 회사는 이달 합작회사를 출범시키고 오피스와 호텔·쇼핑몰 등을 청소하는 로봇을 출시할 계획이다.

1일 닛케이아시아는 두 회사가 코로나 팬데믹에 대응해 공공장소 소독 로봇 개발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새 로봇은 인공지능(AI)을 장착해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며 한 번 충전에 최대 1,500㎡을 소독할 수 있다. 가격은 20만 홍콩달러로 미화로 약 2만5,785달러에 나올 예정이다.

이 로봇은 소독제를 전자 기기에 안전할 정도의 작은 입자로 분사한다. 서버용 컴퓨터 등이 들어 있는 데이터센터 등에도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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