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LVMH 계열 사모펀드 48억달러 인수
한국에서도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독일의 샌들 버켄스탁이 프랑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계열 사모펀드 회사 품에 들어갔다.
LVMH가 미국 투자회사와 합작해 2016년 설립한 ‘엘 캐터튼’과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의 가족투자회사 ‘피낭시에르 아가슈’가 버켄스탁을 인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지난달 27일 전했다.
구체적인 인수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그 금액이 40억 유로(약 48억2,900만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보도했다.
아르노 회장은 “약 250년 전에 설립된 버켄스탁은 신발업계에서 몇 안 되는 상징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버켄스탁의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