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타운 1가와 놀만디 애비뉴에 신축될 6층 아파트의 조감도. [놀만디 110 LLC]
LA 한인타운 1가와 놀만디 애비뉴에 새로운 대형 아파트 신축계획이 조감도와 함께 공개됐다.
지난달 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LA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사 ‘놀만디 110 LLC’는 LA시 도시개발국에 제출한 개발계획서를 통해 1가와 놀만디 애비뉴의 남동쪽 코너 부지(110-118 S. Normandie Ave. LA)에 88개 아파트 유닛이 들어서는 6층 아파트 신축계획을 밝혔다.
아파트는 스튜디오, 1, 2베드 유닛으로 구성되며 차량 96대를 위한 주차장 시설도 들어선다. 또한 피트니스 센터, 코트야드, 옥상 수영장, 세탁실 등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개발사는 지하철과 버스 노선 등 대중교통과 인접한 지역에 신축하거나 재개발되는 부동산에 제공되는 LA시 ‘대중교통주거지’(TOC) 신축 인센티브 규정에 따른 용적률 보너스와 추가 유닛 증감 등의 보너스 혜택을 받는 대신 전체 유닛의 약 10%인 8개 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할 계획이다.
새 아파트는 버몬트/베벌리 지하철 역사 등 주변에 2개의 지하철 역사가 도보거리에 있어 젊은 층과 전문직 종사자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사는 LA 시 허가를 받아 올해 하반기에 착공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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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