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용시장 회복 청신호

2021-02-2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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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수당 신청 11만건이나 감소

겨울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됐던 미국의 고용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2월 14∼2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3만건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전주보다 11만1,000건 급감해 2주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2만5,000건도 크게 밑돈 것이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442만건으로 전주보다 10만1,000건 감소했다. 지난해 3월 셋째주 이후 최저치다.

이날 발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 감소와 백신 보급 가속화로 실업 사태가 진정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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