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아 큰손들 미 스팩 시장 진출 확대

2021-02-2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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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투자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큰손들의 지원을 받는 스팩들도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 보도했다. 저널은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의 큰손들이 좌지우지하는 투자사들이 뉴욕증권거래소(NYSE)나 나스닥시장에서 스팩 상장을 통해 수십억 달러를 조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8일까지 아시아 기업의 지원을 받은 스팩 8곳이 총 23억4,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는 작년 연간 규모(22억6,000만달러)를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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