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출전’ 라이프치히 UCL 16강 1R서 리버풀에 완패
2021-02-17 (수)
‘황소’ 황희찬(라이프치히)이 교체 투입된 라이프치히(독일)가 리버풀(잉글랜드)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거듭된 수비 실수에 스스로 무너졌다.
라이프치히는 17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무함마드 살라흐와 사디오 마네에 잇달아 실점하며 0-2로 완패했다.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황희찬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1차전에서 2골차 패배를 당한 라이프치히는 오는 16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치러지는 16강 2차전 원정을 통해 힘겨운 뒤집기에 도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