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제유가 13개월만 최고치, 배럴 당 60달러 돌파

2021-02-1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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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1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1% (0.63달러) 오른 60.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선물가격은 장중 한때 60.95달러에 이르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1월8일 이후 최고가다. WTI 선물가격이 배럴당 60달러 선을 넘어선 것도 13개월 만이다. WTI는 올해 들어서만 25% 상승했다.

국제 유가 상승의 원인으로는 최근 미국 전역에 불어닥친 한파와 텍사스주의 전기 부족 사태가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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