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별세한 것으로 15일(한국시간) 알려졌다. 향년 89세.

그는 이날 오전 서울대 병원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부터는 심장질환 등으로 수술과 병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으로는 초등학교 교사였던 아내 김정숙씨가 있다. 성공회대 중어중국학과 교수인 장녀 백원담(장녀)씨, 경제학자인 아들 백일씨, 화가 백미담씨, 백현담씨 등 3녀 1남을 뒀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19일 오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