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U 애플에 앱 동등 경고

2021-02-1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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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새로운 사생활 보호 기능을 추진 중인 애플이 모든 애플리케이션(앱)을 동등하게 취급해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의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경쟁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애플의 새 기능이 현재는 사생활 관련 이슈이지만 반경쟁 이슈로 비화할 소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애플은 아이폰 이용자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맞춤형 광고를 목적으로 정보를 추적해도 되는지 이용자들에게 묻는 기능을 몇달 내에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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