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차세대 한국어 교육 최선” 한국학원 주말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성황
2021-02-09 (화) 12:00:00
하은선 기자

남가주한국학원이 실시한 온라인 교사 연수회가 산하 11개 학교 교사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줌 화상회의로 열렸다.
4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남가주한국학원(교육감 신미경·이사장 박형만)이 지난 6일 산하 11개 학교 교사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행사 준비위원장을 맡은 풀러턴한국학교 신춘상 교장이 진행한 이날 연수회에는 여느 때와는 다르게 주제 강연 없이 ‘각 학년별로 그 학년에 필요하고 원하는 주제로 각 교사들이 준비한 내용을 공유하고 배우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가자 100여 명 모두가 한 과씩 맡아서 교과서를 비롯하여 기타 수업 내용을 정리해 구글 클래스룸에 올리거나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분야를 나누는 등 새로운 교사가 오더라도 큰 어려움 없이 양질의 교육 자료를 토대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신춘상 준비위원장은 “연수에 참가한 모든 교사들이 만족감을 나타냈다”며 “수업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빈틈없이 챙길 수 있다는 점에 큰 박수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2학기 개강 후에도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남가주한국학원 주말 한국학교들은 2월말까지 등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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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