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영 KCC 명예회장 별세, 현대가 1세대 ‘역사 속으로’
2021-02-01 (월) 12:00:00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지난달 3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인 그가 타계함으로써 한국 경제의 산업화를 주도했던 ‘영’자 항렬의 현대가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됐다. 1958년 금강스레트공업을 창업한 정 명예회장은 이후 도료·건설·실리콘소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자산 규모 11조원(2019년 기준)의 KCC그룹으로 키워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