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 새 음반 출시

2021-0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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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음악 작곡가 조나단 레쉬노프 피아노 협주곡 수록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 새 음반 출시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오른쪽·사진)과 작곡가 조나단 레쉬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녹음한 새 음반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사진)이 캔사스시티심포니와 미국 현대음악 작곡가 조나단 레쉬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녹음한 새 음반이 최근 출시됐다.

레퍼런스 레코딩에서 출시한 세계 초연 음반인 이번 음반에는 1차 세계 대전 당시 장병들이 집으로 보낸 편지들에서 영감을 얻어 레쉬노프가 작곡한 것으로 마이클 스턴이 지휘하는 캔자스시티 심포니와 바리톤 스티븐 파월이 협연한 교향곡 3번과 조이스 양이 레쉬노프에게 헌정하는 흥미로운 피아노 협주곡이 수록돼 있다.

레쉬노프는 뉴욕타임스로부터 “현대 미국 서정주의의 리더로 인정받으며 음악의 놀라운 조화, 구조적 복잡성 및 강력한 테마로 유명하다”는 평을 받았다.


조이스 양은 19세 나이인 2005년 세계 5대 콩쿠르 중 하나인 반 클란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최연소 은메달리스트로 화제를 모았고 세계적인 관현악단 뉴욕 필마모닉과 볼티모어 심포니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다.

2010년에는 링컨센터가 유명한 클래식 연주자에게 주는 애버리피셔 커리어그랜트상을 수상하고 이듬해 줄리어드 음대 출신 박사과정 이상의 피아니스트 가운데 매년 1명에게 수여하는 ‘윌리엄 페첵상’ 수상자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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