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대 집행부 재정 ‘사인권’ 인수인계 안되면 법적 대응
뉴욕한인건설협회 류경석(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회장과 18대 집행부 및 이사들이 협회 발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류경석 뉴욕한인건설협회 제18대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지난 23일 소나무집 식당에서 열린 ‘뉴욕한인건설협회 제18대 회장 취임식 및 제18대 제1차 임시이사회’에서 공식 취임한 류 신임회장은 “서로 돕고 의지, 협력하는 협회, 고충과 어려움을 경청, 도움을 주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18대 집행부는 류경석 회장과 최창영 수석부회장, 이정근 기획부회장, 서승열 홍보부회장, 송상호 교육부회장, 곽재천 감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열린 제1차 임시이사회(이사장 김영진)에서는 제17대 임기 종료에도 협회 재정 ‘사인권’이 인수인계되지 않고 있어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안건이 상정, 참석이사 만장일치로 인수인계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고발 조치와 함께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유영삼)가 사임한 권치욱 17대 회장<본보 2020년 10월26일자 B1면>을 영구제명 했고, 이강연 전직회장도 5년 자격정지 했다.
한편 이와 관련 권치욱 전 회장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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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