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드와이저, 광고예산 백신접종 캠페인에

2021-01-2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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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수퍼보울 TV 중계에서 38년 만에 버드와이저 맥주 광고가 사라진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 버드와이저를 생산하는 앤하이저부시가올해 수퍼보울에 TV 광고를 내지 않겠다는 방침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버드와이저가 1983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 최대의 마케팅 무대로 불리는 수퍼보울 중계를 포기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다.


이 회사는 TV에 책정된 광고 예산을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한 캠페인으로 돌리겠다고 설명했다.

마셀 머콘디스 앤하이저부시 최고홍보책임자(CMO)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버드와이저라는 브랜드는 미국의 가치와 연결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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