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 “협회 활성화와 재정비에 최선 다할 것”

2021-01-21 (목) 12:00:00 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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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주한인건설협회 차정호 회장

[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 “협회 활성화와 재정비에 최선 다할 것”

가주한인건설협회 차정호 회장

가주한인건설협회(이하 건설협회) 차정호 회장은 인터뷰 내내 건설협회 내실을 유난히 강조했다.

현재 건설 경기가 좋지 않다. 특히 커머셜 건설 부문은 불경기가 더욱 심한 상황이다.

최 회장은 건설협회 내실을 기하기 위해 부회장단과 이사진의 확충을 꾀하려 하고 있다. 협회 활동에 적극적인 ‘팬덤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협회 재정을 확충하기 위함이다.


최 회장은 “건설협회 내실화를 위해 빠른 시간 안에 줌(Zoom)을 활용한 영상 회의를 통해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실화 방안을 확정하려 한다”며 계획을 밝혔다.

또한 지난해 개최하지 못했던 건설 관련 세미나도 부활시켜 개최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관계 법령 개정이나 불법 건축자에 대한 피해 사례 등을 LA 시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줌 미팅을 계획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건설인들의 단합을 위해 골프대회나 체육대회 개최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행사들을 개최하는 최 회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건설협회의 내실과 활성화에 있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건설협회의 존재감을 한인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도 크다고 했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와 관련된 이슈에 대해 건설협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정한 목소리를 내고 싶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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