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업수당 청구 100만 육박, 증가폭 작년 3월 이후 최대

2021-01-1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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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실직자 수가 100만명에 육박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월 3일∼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96만5,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넷째주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계절조정을 하지 않으면 지난주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실직자 수는 115만명이나 된다.


증가폭도 18만1천건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초기인 지난해 3월 말 이후 가장 컸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크리스마스와 신년 연휴가 포함된 연말연초 3주 연속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다 4주 만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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