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팬데믹 가운데 뉴저지세탁협회가 회원들을 위해 마련한 첫 번째 대면 간담회에서 신영석 회장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저지세탁협회]
뉴저지세탁협회(회장 신영석)가 지난 7일, 화상 신년 하례식을 갖고 2021년 신축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온라인 미팅 앱 ‘줌’(Zoom)을 통해 열린 이날 신년 하례식에서 협회는 세탁인 뿐만 아니라 한인사회 전체를 위한 공동체, 사랑 나눔의 터전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실질적으로 한인을 위한 단체, 한인을 대변할 정치인 부재의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협회는 새해, 중단됐던 ‘보일러 라이선스 교육’ 재개와 특수 세탁물(카펫, 러그, 테이블 보, 가죽 및 스웨이드 등)에 대한 전문 세탁공장 공동창업, 그리고 세탁인 학교를 위한 준비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매달 발간하는 ‘세탁인 마당’을 세탁인 뿐만 아니라 한인사회에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 한인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담아내는 한인들을 위한 잡지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담 사무관리 부서를 신설, 실비만 받고 각종 민원업무를 대행하는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직을 재정비, 뉴저지주를 4개 권역으로 나눠 각 지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각 지부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회원들에게 2021년 환경 준수 달력과 원 페이지 달력, 협회 회원 디칼 발송을 완료한 협회는 코로나19가 여전히 재 확산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 규정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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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