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8개 한인 단체들 코로나19 어려움 한인돕기 경찰서 등 방문 구디백 전달
뉴저지 일원 한인단체들이 16일 팰팍경찰서를 방문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경찰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구디백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뉴저지 일원 한인 교계단체들을 중심으로 한인 사회가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섰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정환 목사), 뉴저지목사회(회장 이의철 목사), 뉴저지장로연합회(회장 정일권 장로), 뉴저지한인회(회장 손한익), 뉴저지한인상록회(회장 차영자), 팰팍한인회(회장 오대석), AWCA, KCC한인동포회관 등 8개 단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한인들을 돕기 위해 힘을 합쳤다.
뉴저지교협 이정환 목사는 “당초 연말 관공서 방문 계획을 갖고 있던 뉴저지목사회가 교협과 함께 행사를 추진할 것을 제안함으로써 모임이 시작됐으며 이후 뜻을 같이하는 지역 교계단체와 한인단체들이 모여 지난 4일 첫 모임을 갖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들 단체는 행사 경비를 공동으로 부담하기로 결의하고 지난 16일 뉴저지 포트리, 팰팍, 릿지필드, 레오니아, 릿지필드팍 등 5개 지역 경찰서를 방문해 구디백 450개를 전달했다.
목사회 회장 이의철 목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는 때에 지역사회를 위해 수고하는 관공서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힘든 시기에 모두가 힘을 합치면 잘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저지교협은 이번 전달 행사에 이어 독거노인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한인들을 돕는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준비모임을 내년 1월 12일에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협과 목사회는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201-394-7821(뉴저지교협), 201-929-2865(뉴저지목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