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FIFA ‘올해의 최고 골’···푸슈카시상 수상
2020-12-18 (금)
손흥민(28·토트넘)이 또 하나의 새 역사를 썼다. 지난 12월 번리를 상대로 뽑아낸‘70m 질주 원더골’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푸슈카시상’을 받았다. 푸슈카시상 수상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자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다. 푸슈카시상은 헝가리 축구의 전설인 고 페렌츠 푸슈카시의 이름을 따 2009년 제정한 상으로, 대회,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한 해 동안 축구 경기에서 나온 골 중 최고를 가려 시상한다. FIFA 홈페이지가 손흥민의 푸슈카시상 수상을 알리고 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