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목사회 제49회기 출범식·성탄축하예배
▶ 내달 31일 신년 산상기도회·10월 사모위로의 날 행사
4일 뉴욕초대교회에서 열린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제49회기 이취임식에서 회장 김진화 목사(앞줄 왼쪽 다섯번째)를 비롯한 신구임원,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제공=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가 14일 ‘거룩함을 좇으라’라는 표어를 내걸고 제49회기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뉴욕초대교회(담임목사 김승희)에서 성탄축하예배를 겸해 열린 이취임식에서 신임 회장 김진화 목사는 전임 회장 이준성 목사로부터 목사회기를 건네받으며 공식적인 회장직 수행에 들어갔다.
이임사에 앞서 김 목사에게 개인 후원금 및 미수금을 전달한 이 목사는 “48회기 동안 사역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관용과 포용에는 대화가 필요한데 지난 회기 동안 회원들과 충분한 대화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49회기는 성숙한 모습의 목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표어 ‘거룩함을 좇으라’에 대해 김 목사는 “예전에는 목사가 사회의 정신적인 지주로서 한인 사회 모임에서 설교와 축사를 건네며 회기를 시작했는데 이제는 그러한 모습을 보기 어렵게 됐다”라며 “주의 종인 목사들이 거룩함을 회복함으로써 존경받을 수 있는 목사회로 거듭나자”고 설명했다. 이날 목사회는 49회기 행사계획과 임원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목사회에 따르면 내년 1월31일 신년 산상기도회를 시작으로 7월 영성세미나, 8월 야외 친목회, 9월 한국 및 성지방문 기도회, 10월 사모위로의 날 등의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49회기 임원은 회장 김진화 목사를 비롯 부회장 마바울 목사, 총뮤 유태웅 목사, 수석총무 김정숙, 장규준 목사, 서기 유승례 목사, 부서기 정인수 목사, 회계 임태현 목사, 부회계 노기명 목사, 감사 한석진, 권케더린 목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