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조스 전 부인 이번엔 42억달러기부

2020-12-1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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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전처인 매켄지 스콧이 또다시 거액 기부를 발표했다. 15일 CNN 비즈니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스콧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84개 단체에 42억달러(약 4조5천864억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스콧은 코로나19 이후 억만장자들의 재산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빈민층과 유색인종, 여성의 삶은 더욱 어려워졌다면서 이들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자문단과 함께 384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배고픔과 인종차별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단체 지원에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콧은 지난 7월에도 성평등과 공중보건, 환경보호 등을 위해 활동하는 116개 단체에 17억달러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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