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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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관중·후원 급감, 브라질 프로축구팀 재정난

2020-12-1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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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프로축구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재정난을 겪고 있다고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포츠 전문 컨설팅 회사인 ‘스포츠 밸류’에 따르면 코로나19 때문에 입장권 판매수입이 사실상 없어지고 기업 후원도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프로축구 구단들의 수입이 지난해와 비교해 29∼37%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부 리그 구단들의 수입이 최소한 20% 이상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 가운데 브라질에서 서포터즈가 가장 많은 코린치안스 구단은 4% 감소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의 주요 프로축구클럽들이 코로나19 때문에 입장권 판매수입이 사실상 없어지고 기업 후원도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재정난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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