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물 방치한 SNS 영국, 매출 10% 벌금
2020-12-16 (수) 12:00:00
영국 정부가 각종 위해 콘텐츠를 제한하지 않고 방치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에 회사 매출의 10%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페이스북, 트위터, 틱톡 등 SNS 업체가 아동 성학대, 자살 조장 등 위해 콘텐츠의 전파를 제한하지 않으면 최대 1,500만파운드(나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벌금을 물리는 규정안을 이날 공개했다. SNS 업체는 아동이 위해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조치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