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요도 2% 감소, 내년엔 세계 3% 상승
2020-12-16 (수) 12:00:00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 전력 수요가 작년보다 약 2%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고 15일 ‘전력시장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IEA는 지난 4월 보고서에서는 대공황 이후 최대폭인 5%의 감소율을 전망했으나 중국 등 경제가 예상보다 선방하면서 전력 수요 감소폭이 애초 전망보다는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같은 감소폭도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0.6%)보다 훨씬 큰 수준으로 20세기 중반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