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잉 737맥스 운항 재개, 21개월 만에 브라질에서

2020-12-10 (목) 12:00:00
크게 작게
브라질 항공사 골(Gol)이 연이은 추락사고로 지난해 3월부터 운항이 중단됐던 보잉 737 맥스의 운항을 9일 재개했다. 보잉 737 맥스의 운항이 재개된 것은 약 21개월 만이다.

골 항공사는 이날 상파울루에서 포르투 알레그리로 운항, 전 세계에서 보잉 737 맥스의 운항을 재개하는 첫 번째 항공사가 됐다.

골 항공사 최고경영자(CEO)인 파울루 카키노피는 “보잉 737 맥스를 비행에 복귀시키게 돼 기쁘다”면서 “앞선 두 차례의 사고가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골 항공사는 운항에 앞서 승객들에게 기종이 737 맥스라는 사실을 공지했으며, 탑승을 원하지 않는 승객에게는 다른 항공편을 선택하도록 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