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1월 비농업 일자리 24만5,000개↑

2020-12-0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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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률은 6.7%

연방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일자리가 24만5,000개 늘어났다고 지난 4일 밝혔다.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지만, 시장 전망치(43만∼44만개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지난달 실업률은 전월 6.9%에서 6.7%로 소폭 내려갔다. 미 실업률은 지난 2월(3.5%)까지만 해도 1969년 이후 반세기만의 최저 수준을 자랑했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이후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았다.

앞서 2일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농업 포함 전체 민간부문 고용은 30만7,000명 증가를 기록했다. 월스트릿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47만5,000명 증가)를 하회했다. 이는 지난 7월(21만6,000명 증가) 이후 가장 작은 오름 폭이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 정도는 둔화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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