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매장에서 샤핑하니 공짜선물도 푸짐

2020-12-02 (수) 이진수 기자
크게 작게

▶ 한인업소, 샤핑대목 오프라인 고객유치 경쟁 치열

▶ 경품·사은품 증정 등 프로모션 봇물…호응 이어져

매장에서 샤핑하니 공짜선물도 푸짐

유니온 상가에 위치한 임보석을 방문한 한 고객이 유니온 스트릿 소상인협회(USSBA) 임익환(오른쪽) 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크래치 경품 대잔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USSBA]

블랙프라이데이를 신호탄으로 연말 샤핑시즌이 막이 오른 가운데 올해 마지막 샤핑 대목을 잡기위한 한인업소들의 고객 유치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팬데믹 여파로 그 어느 해보다 온라인으로 쏠린 고객들을 오프라인으로 유도하기 위한 경품 및 선물 증정 등의 프로모션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

■경품 프로모션
뉴욕의 주요 한인상권 가운데 하나인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에서는 현재 ‘굿바이 2020 유니온 스트릿 스몰비즈니스 경품 대잔치’가 한창이다.

유니온 스트릿 소상인협회(USSBA 회장 임익환)와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 피터 구 뉴욕시의원이 함께 마련한 올해 행사에는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 위치한 35개 한인 업소가 참여했다. 참여 업소에서 샤핑 혹은 서비스를 받은 한 후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크래치 경품 대잔치’로 12월1일부터 경품 소진 시까지 이어진다.


경품은 업소 별 1개씩 총 35개의 안마의자를 비롯해 공기청정기와 다이슨 청소기, 진주목걸이, 고급화장품세트, 산수갑산 등 유니온 스트릿 레스토랑 이용권, 후드 티, 친환경 장바구니, 고급우산, 손세정제 등 10만달러 이상으로 일명 ‘꽝’은 없다는 설명이다.

임익환 회장은 “유니온 상권은 이민 1세대가 일군 대표적인 한인 상권으로 아직까지 절반이 한인 업소”라며 “팬데믹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 스몰 비즈니스가 살아나야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만큼 올해 연말 샤핑은 한인업소 특히 유니온 상권에서 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선물(사은품) 증정
코웨이는 ‘연말연시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달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이벤트는 5개의 프로모션이 진행되는데 특히 ‘12월 복수 구매 특별 프로모션’은 300달러 상당 알텐바흐 냄비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기존 고객+1 프로모션’은 200달러 상당 Diablo V10 무선 청소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전자랜드는 ‘연말연시 베스트 선물 아이템 스페셜 세일전’을 실시한다. 특히 김치냉장고 구입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데 김치냉장고 제품과 종류에 따라 30달러 상당 쿠쿠 프라이팬과 100달러 상당 LED 라이트, 200달러 상당 위니아 에어 워셔를 각각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하이트론스는 스탠딩 김치냉장고 구입 시 300달러 상당 갤럭시 눈 안마기 또는 에브리봇 로봇 물걸레청소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예약 후 방문, 200달러 이상 고객(선착순 100명)에게는 황토 찜질팩을 무료 증정한다.

<이진수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