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일(현지시간) 차기 위원장에 토마스 바흐(67) 현 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독일 출신의 바흐 위원장은 내년 3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제137차 총회 투표에서 연임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확정될 경우 바흐 위원장은 도쿄 올림픽이 폐막하는 내년 8월 8일 이후 취임할 예정이다.
1976년 올림픽 펜싱 챔피언 출신인 그는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 후임으로 2013년부터 IOC 수장을 맡고 있다.
IOC 위원장은 연임할 수 있으며 첫 임기는 8년, 두 번째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