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제49회기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당선된 김진화(앞줄 왼쪽에서 아홉번째)목사와 부회장에 당선된 마바울(앞줄 오른쪽에서 일곱번째) 목사가 회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제49회기 회장에 김진화 목사(미래비전교회)가 선출됐다.
뉴욕목사회는 지난 16일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목사 문석호)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장·부회장·감사 등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회원 10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한 김진화 목사는 회원들의 추대로 무투표 당선됐다.
이어 경선으로 치러진 부회장 선거는 기호 1번 이재덕 목사(뉴욕사랑의교회)와 기호 2번 마바울 목사(퀸즈성령강림교회)가 후보로 나선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각각 53표 동률을 획득, 2차 투표까지 가서, 마 목사가 56표를 얻어 48표를 획득한 이 목사를 누르고 부회장에 선출됐다.
감사는 한석진 목사(한길선교교회)와 류승례 목사(어린양개혁장로교회)가 유임됐으며 권캐더린 목사(기쁨과영광교회)가 추가 선출됐다.
목사회는 이품삼, 이종식, 김성국, 김바나바, 박수철, 조원태 목사에게 감사패를, 마바울, 이기응, 박드보라, 김희숙, 박시훈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후 박진수, 문정웅, 이종식 목사 등 3명을 신입회원으로 받아들였다.
신임회장 김진화 목사는 “부회장으로 섬겼던 지난 1년 동안 회원 목사 여러분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했다”며 “이 의견들이 헛되지 않게 차기 회기에서 열심히 적용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48회기를 이끌어 온 전임 회장 이준성 목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열심히 참여해주시고 도와주신 회원 목사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존경받는 목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49회기 임원진 취임식은 내달 중순(장소 미정) 열릴 예정이다. <기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