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정스백화점 부지, 7층 228유닛 주상복합 공사
2020-11-16 (월) 12:00:00
조환동 기자
▶ 제이미슨·시티 센추리 공동 파트너, 내년 완공

구 정스백화점 부지에 건축될 대형 주상복합 아파트의 조감도.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제이미슨]
LA 한인타운 구 정스백화점 건물과 부지에 들어서는 대형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의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구 정스백화점 건물과 부지(2938-2972 W. 7th St. LA)에 228개 아파트 유닛과 7,800스퀘어피트 규모의 1층 상가로 구성되는 7층 주상복합건물 ‘넥센’(Nexen)을 신축하는 이 프로젝트는 한인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제이미슨 서비스’와 주류 부동산 개발사인 ‘시티 센추리’가 파트너로 공동 진행하고 있다. 부지가 1.23에이커(5만3,579스퀘어피트) 규모에 달하며 차량 229대를 위한 주차시설과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루프덱과 비즈니스 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제이미슨과 시티 센추리가 전 소유주로부터 프로젝트를 인수하며 규모도 180개 유닛에서 228개 유닛으로, 주차시설도 125대에서 229대로 대폭 확대됐다. 아파트는 스튜디오, 1, 2베드 유닛으로 구성된다.
개발사는 지하철과 버스 노선 등이 인접한 ‘대중교통주거지’(TOC) 신축 인센티브 규정에 따른 용적률과 추가 유닛 등의 혜택을 받는 대신 전체 유닛의 10%인 23개 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외관 골조가 7층 꼭대기까지 올라간 상태다. 제이미슨과 센추리는 이 프로젝트를 내년 하반기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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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