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노동부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에서 변동 없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이어져 온 넉달 연속 오름세가 끝난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었던 지난 5월 당시(-0.1%) 이후 최저치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0월 소비자물가가 0.1% 오를 것으로 전망했으나, 예상을 살짝 빗나갔다.
지난달 CPI는 전년 동월보다는 1.2% 올랐다.
개솔린, 의료용품, 의류 물가가 떨어진 반면 항공료, 자동차, 식품 가격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