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9월 실업률 11.0%… 5개월 연속 하락

2020-11-11 (수)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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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15.1% OC 9.0%로 개선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남가주와 가주 고용시장이 지난 9월에도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지만 전달 대비 하락하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0일 가주 노동개발국(EDD)은 지난 9월 캘리포니아 실업률(계절변동조정 환산)이 11.0%를 기록했다고 확정 발표했다. 이는 전달 11.2%에 비해서는 0.2%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같은 실업률은 전년 동기인 2019년 9월의 3.9%에 비해서는 여전히 거의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가주에서는 지난 9월 비농업 부문에서 전달 대비 9만6,000개 일자리가 증가했다. 9월 가주 내 실업자 수는 205만8,800명으로 집계됐다.

9월 LA 카운티 실업률은 15.1%로 전달 16.4%에 비해 1.3%포인트 하락했고 오렌지카운티(OC) 실업률은 9.0%로 전달 9.5%에 비해 0.5%포인트 개선됐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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