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3분기 스마트폰 1위 삼성, 3년 만에 애플 제쳐
2020-11-10 (화)
삼성전자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3년 만에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9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33.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전 분기(27.3%), 작년 동기(27.0%)보다 약 6%포인트 점유율이 상승한 수치다.
애플은 30.2% 점유율로 2위를, LG전자는 14.7%로 3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한 것은 2017년 2분기 이후 3년 만으로, 특히 3분기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