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미국판매법인(KMA)은 3일,지난 10월 미국시장에서 판매된 기아차는 총 5만6,094대로 작년 같은 달 대비 12.2% 증가 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10월 총판매 기록이다. 소비자판매 또한 작년 같은 달 대비 18.9% 증가,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각종 수상을 휩쓴 텔루라이드SUV는 총 9,697대가 판매, 2개월 연속 역대 월간 최고 판매를 경신하며 기아차 전체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또한 4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에 있는 신형 K5중형 세단도 총 7,528대가 판매, 역시 월간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쏘울,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세도나 등 기아차 SUV 라인업은 10월 전체 판매의 64%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미국판매법인 빌 페퍼 영업담당부사장은 “10월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한 기아자동차는 작년 같은 달 대비 평균 거래가격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동종 업계를 넘는지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가장 젊고 역동적인 현재 기아차 라인업은 다양한 신규고객들을 지속적으로 매료시키며 성공적인 한 해로 마무리할 것이다.

기아차의 호조세는 내년 1분기 및 그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