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젊은 작가 정하영의 미국 데뷔 개인전이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뉴저지 아트모라 갤러리에서 열린다. 정하영 작가는 2020년 아트모라 공모전 우승 작가로, 동화같은 초현실적인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다.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신작 26점을 선보인다.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을 그림으로 그려내는 작가는 어린 시절 자신만의 공간을 염원하던 마음을 모티브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작가의 그림에서는 빛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빛 그 자체를 볼 수는 없지만, 빛을 이용해 묘사된 그녀의 그림에서는 캔버스가 현실적인 존재이지만, 그녀 그림안의 풍경은 존재하지 않은 가상의 공간이다.
글이 없는 동화 같은 정하영 작가의 작품에서 빛은 존재하지만 실존하지 않는, 없는 것 같지만 항상 있는 것이다.
관람시간은 화~토요일 정오~오후 6시.
▲장소 173 Main St. Ridgefield Park, NJ
▲예약방문 문의 917-480-6808(써니 신), www.artmo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