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은 멈추지 않고 더 달릴 수 있을까.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추신수(38)가 미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나이는 적지 않지만, 아직도 경쟁력은 충분하며 그를 원하는 팀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게 현지 언론들의 공통된 평가다.
미국 CBS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자체로 매긴 FA 순위를 소개하며 추신수를 55위로 소개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는 2시즌 이상 더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그 희망이 현실이 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면서도 “추신수는 30대 후반이지만, 경쟁력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이어 “전성기와 비교해 장타력과 스피드는 떨어졌지만, 강하게 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한 베이스 더 나아갈 수 있는 판단력과 능력, 선구안 등 여러 가지 능력들은 여전하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