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챔스 2차전서 맨유 상대 골사냥
2020-10-29 (목)
‘황소’ 황희찬(24·라이프치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존재감 입증에 도전장을 내민다.
황희찬이 뛰는 라이프치히(독일)는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리는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와 맞붙는다. 지난 시즌 창단 이후 처음으로 UCL 준결승에 올랐던 라이프치히는 이달 21일 이스탄불 바샥세히르(터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이번 시즌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세 경기를 포함해 4연승 중인 라이프치히는 맨유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황희찬은 시즌 2호 골 사냥에 나선다.
7월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은 지난달 12일 팀 데뷔전이었던 뉘른베르크와 독일축구협회(DFB)컵 포칼 1라운드에서 풀타임을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