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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식품 미 소비자들에 만족도 높아

2020-10-29 (목)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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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미주지역본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수출 유망품목 발굴 웨비나’

한국 농식품 미 소비자들에 만족도 높아

aT미주지역본부가 웨비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aT 미주지역본부>

aT미주지역본부(본부장 심화섭)는 28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미 농식품 수출 유망품목 발굴을 위한 웨비나’를 개최했다.

코로나로 완전히 달라진 농식품 판매, 소비 환경에서의 효율적 마케팅 수단 및 유망 상품, 대미 수출시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요소들이 중점 논의 된 이날 심화섭 본부장은 “미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한국 농식품은 인지도(91%)와 만족도(88%) 모두 매우 높은 수준으로 확장성과 잠재성은 충분히 확인되었으며 특히 면류, 소스류, 스낵류 등은 과거 소비 경험과 미래 소비 의향이 모두 높아 지속적 인기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한국 농식품 인지 경로(55%), 구매 동기(56%) 모두 입소문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홍보관 운영 등 오프라인 중심의 기존 마케팅을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J&B 컨설팅의 제이 리 대표는 “통관은 수출입의 첫 단추”라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통관 관련 이슈와 관련 법령을 다양한 현장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이어진 자유 토론에서 수출업체와 바이어들은 미국 시장 진출확대를 위해서는 물류비용 절감 방안 마련과 품질 경쟁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2021년 미국 수출지원 사업에 해당 내용 반영을 요청 했다.

한편 이날 웨비나에는 대미 수출업체 및 바이어와 주미 한국대사관 서해동 농무관과 김우철 관세관 등이 참석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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