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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직능단체, 불황타개·회원 재기 힘모은다

2020-10-28 (수)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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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세미나·공사현장 안전교육 등 실질적 교육 잇달아 회원들 호응

한인직능단체, 불황타개·회원 재기 힘모은다

이달 초‘세탁인 열린 간담회’를 개최한 뉴저지세탁협회 신영석 회장이 업계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저지세탁협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 직능단체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경기회복 및 회원들의 재기를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기술 세미나와 공사현장 안전교육 등 실질적인 교육이 풍성하게 잇따르면서 회원들의 반응도 좋다.

지난 4일, 뉴저지 팰리세이드팍 소재 ‘크린 에어(대표 홍승재)’에서 ‘1차 세탁인 열린 간담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은 뉴저지세탁협회(회장 신영석)는 11월15일 오후 1시, 뉴저지 릿지필드 40 Railroad Ave. Ridgefield Park NJ 07660 소재 ‘이노클린’(Inno Clean)에서 ‘제2차 세탁인 장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1부 ‘세탁 장비점검 요령과 문제해결 방법’ ▲2부 ‘각종 장비(보일러, 탑퍼, 셔츠 머신 등) 점검 방법’ 강연으로 꾸며진다.


신영석 회장은 “일시 사용중단으로 세탁 장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세미나로 장비관리 및 수리 요령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팬데믹으로 고통 받고 있는 세탁인들이 새 힘을 얻어 다시 도전, 재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노클린은 이날, 연말까지 세탁 장비를 교체해야 하는 주상복합단지 소재 퍼크 장비 사용 세탁인들을 위해 최고의 세탁 장비를 특별 할인 혜택에 제공한다.
이번 세미나는 30명 참가제한이 있어 사전 등록이 필요하며, 참석자들은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개인 방역(PPE)이 요구된다. 협회는 참석 회원들에게 점심과 함께 풍성한 상품을 제공한다. 등록 문의 732-283-5135

뉴욕한인기술인협회(회장 배원삼)는 11월 중순과 12월 중순 등 연말까지 두 차례 ‘오샤(OHSA) 30시간 교육’과 ‘SST 10시간 교육’, ‘SST 32시간 교육’을 실시한다.
배원삼 회장은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규정 강화로 안전교육도 강화됐다”며 “관련 교육이수필증이 없어 5,000달러 티켓을 받은 개인이 나오는 등 공사현장의 모든 근로자(OHSA 30, SST 10)와 수퍼바이저(OHSA 30, SST 32)는 반드시 필요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의 718-939-9165

뉴욕한인건설협회(회장대행 유영삼)도 ‘오샤(OHSA) 30시간 교육’과 ‘SST 10시간 교육’, ‘SST 32시간 교육’, ‘비계(Scaffolding) 4시간 교육’을 온라인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수시 실시하고 있다. 다만 11월21일 예정된 ‘납 페인트(Lead Renovation Repair & Painting) 8시간 교육’은 협회 사무실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문의 718-445-2328

재미부동산협회(폴 김 회장)는 29일 오후 7시30분 집이나 상용건물 거래시 알아두면 유용한 ‘조닝’(Zoning)과 ‘허가절차’(Permit Procedure)에 대한 웹 세미나를 개최한다. 신성호 건축설계사가 강연하며 온라인(Zoom Webinar)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 ‘Zoom ID’는 857 4757 3069 이고 ‘Zoom Password’는 855395 다.
세미나 관련 문의 모니카 박 협회 교육국장 917-608-2332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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