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소득에 대한 연방정부 세금보고가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연방 국세청(IRS)이 25일 공인회계사(CPA)와 공인세무사, 비영리 단체 등 세금보고 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인들이 반드시 소지해야 하는 ‘세금보고 대행자 식별번호’(PTIN) 갱신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캐롤 A. 캠벨 IRS 리턴 준비 오피스 디렉터는 “가능한 한 빨리 PTIN을 갱신하는 것이 막판 러시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조속한 갱신을 조언했다.
PTIN은 매년 갱신해야 하며 기존번호는 오는 12월31일자로 만료된다.

IRS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PTIN 소유자는 7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IRS 규정에 따르면 세금보고 대행자가 납세자를 대신해 세금보고를 해줄 경우 세금보고와 함께 PTIN 번호를 반드시 기입해야 한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