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코로나19)으로 향후 10년간 전세계 항공기 수요가 11%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잉은 전 세계에서 향후 10년간 총 1만8,350여대의 항공기가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이는 보잉이 1년전 제시한 전망치 대비 11%나 감소한 수치다.
항공기 수요 총액은 총 2조9,000억달러로 예측되고 있다.
보잉은 또 오는 2039년까지 총 4만3,110대의 항공기를 고객 항공사들에게 인도할 것으로 전망했고 이 가운데 75%가 단거리 운항 여객기인 ‘싱글 아일(Single Isle)’ 여객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업계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항공 산업 침체가 오는 2024년이나 되야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 사태 이전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