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삼 수석부회장 차기 회장 선출전까지 회장대행
뉴욕한인건설협회 권치욱 회장이 사임 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협회 임시이사회에서 권 회장이 사임 입장을 밝혔고, 이사회가 이를 받아들였다. 갑작스런 회장 공석으로 협회는 차기회장 선출까지 회장대행 체제로 업무를 이어가기로 했다. 회장대행은 유영삼 수석부회장이 맡게 된다.
차기회장 선출을 위해 3개월 전 출범한 협회 ‘회장후보 심의추천위원회(위원장 박희식 초대회장)’도 본격 가동된다. 서영교 현 이사장의 회장후보 추천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협회는 올 연말까지 정상적으로 제18대 회장을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뉴욕한인건설협회 회칙에 따르면 회장은 ‘회장후보 심의추천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추천된 후보를, 정기총회에서 선출한다.
경선으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재적회원 1/2 이상 출석에 과반수를 얻어야 당선되며, 미달 시 2차 투표 후 3차에서는 종 다수제로 하고, 성원 부족으로 총회가 유회될 경우, 자동으로 이사회에 회장 선출권이 위임된다.
한편 임기를 두 달여 남기고 돌연 사임한 권 회장은 2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협회 운영에 대한 갈등으로 사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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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