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25승을 달성한 신지애(32)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30위에 올랐다.
18일 일본 지바현에서 끝난 JLPGA 투어 후지쓰 레이디스를 제패한 신지애는 20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8위보다 8계단이 상승한 30위에 자리했다.
신지애는 2010년 한국 선수 최초로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신지애는 이번 우승으로 JLPGA 투어 통산 25승, 통산 상금 10억엔을 달성했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상위권 변화는 없었다.
고진영(25)과 김세영(27)이 1, 2위를 지키는 등 28위까지 순위가 지난주와 똑같다. 박인비(32)가 4위, 박성현(27)이 8위에 올라 10위 안에 한국 선수 4명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