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네번째 스톡옵션 요건 충족…머스크, 또 30억달러 손에 쥐나

2020-10-0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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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6개월 평균 시가총액이 2,500억달러(약 290조원)대를 달성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네번째 스톡옵션 행사가 한층 가까워졌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 시총은 6개월 이동평균 기준 2,500억달러를 넘어섰다. 머스크 CEO가 네번째로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요건 중 하나가 달성된 것으로 나머지 조건까지 충족되면 머스크 CEO는 844만주를 받게 된다.

스톡옵션 행사가는 현 주가(413.98달러)의 17%에 불과한 주당 70달러다. 즉 머스크 CEO가 스톡옵션을 행사해 받은 주식을 매도할 경우 하루아침에 약 30억달러(3조4,761억원)를 손에 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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