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파니 리 민화작가, 플러싱 타운홀 야외외벽에 호피도 전시
플러싱 타운홀 야외에서 열리고 있는 커뮤니티 아트 전시회에 걸린 스테파니 리 작가의 호피도(맨 오른쪽).
스테파니 리 민화작가가 플러싱 타운홀 야외에서 지역주민과 작가들이 함께 꾸미는 커뮤니티 아트 전시회에 참여중이다.
지난 7월6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타운홀 외벽 울타리에 작품을 걸어, 길을 가다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스테파니 리 작가는 마스크 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십이지신 모티브의 쥐 작품을 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에 따른 뉴노멀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호피도를 응용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호피도가 액운을 막아주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향해 적극적으로 적응하며 나아가자는 취지로 ‘뉴노멀을 향하여’(Toward the New Normal)라는 메시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한편 작가는 비닐 배너로 된 세 작품을 빼고 전시 작품이 모두 사라지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타운홀측에서 예전 작업들을 다시 프린팅해 설치하고 작가들과 시민들의 응원으로 새로운 작업들을 추가하는 중이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철수 기한 없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내용은 웹사이트(www.flushingtownhall.org/call-and-respons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