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 연말까지 ‘K-라이프스타일’ 마케팅
코트라가 실시하는‘K-라이프스타일’ 마케팅, 메인 홈페이지 lifestyle-korea.com 초기 화면
▶팬데믹으로 위기 맞은 각종 제품 매출 확대 도모
▶웹사이트 운영·B2B 상담 등 온·오프라인 가동
KOTRA(사장 권평오)가 7일부터 연말까지 ‘K-라이프스타일’(K-Lifestyle in New York 2020) 마케팅을 실시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뉴욕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위기를 맞은 뷰티, 생활용품, 가공식품 등 K소비재 수출 진작의 동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OTRA 뉴욕무역관은 “이번 행사는 팬데믹 여파에 따른 한계를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극복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참가대상 범위도 확대하고,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한 마케팅 및 중장기 지원으로 실절적인 매출 확대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행사는 소비재 품목 전반을 대상으로 48개사가 참가하며, 웹사이트 운영(3개월에서 1년 이상으로)과 B2B 상담(1일에서 4주로), 쇼룸 전시(1주에서 5주로), 스트리밍 판매 방송(2회에서 6회) 등 매 프로그램을 전년보다 길게 실시한다.
KOTRA 뉴욕무역관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주요 오프라인 전시·상담회가 연이어 취소되면서 제품 소개 통로 자체가 막혔고, 미국의 기존 비즈니스 방식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도 가속화했다.
B2B 상담에서 기존 대면접촉 방식은 크게 줄고, 온라인 지원, e-커머스 등이 이를 대체했고, 미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가 크게 늘면서 B2C 소비 트렌드도 급격한 변화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KOTRA는 기존 사업 방식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를 추구, 뉴욕 현지의 최신 유행을 반영한 온라인 웹사이트 개발 착수, 엄선한 제품들을 고급화 전략으로 전시하면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꾀하는 동시에, 쇼핑몰의 판매 기능까지 갖춘 메인 홈페이지 https://lifestyle-korea.com 을 오픈했다.
전 세계 트렌드의 중심인 뉴욕 진출을 통해 한국 기업 및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그 효과를 다른 지역 수출에 적극 활용하는 ‘Brand in US, Export Global’ 전략을 중장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K-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은
▲K-Lifestyle in NY 2020 웹사이트(lifestyle-korea.com) 제작·운영
▲온라인 B2B 1:1 화상상담 및 비대면 마케팅 지원(120건 이상 목표)
▲다양한 주제의 현지 소비재 진출 관련 ‘웨비나’(Webinar) 개최(10월20일~21일 오후 8~10시
▲Fulfillment 지원
▲온라인 프로모션 진행(인스타그램/유튜브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주요 인플루언서 섭외, 협력을 통해 행사 및 제품에 대한 온라인·바이럴 마케팅
▲오프라인 맨하탄 첼시 쇼룸 전시
▲모바일 커머스(연말까지 격주 1회씩 총 6회 이상 카테고리 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지형 KOTRA 북미지역본부장은 “팬데믹 이후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는 지금이 오히려 뉴욕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적기일 수 있다”며 “코로나19가 사라져도 한번 변한 소비 트렌드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기에 북미 최대 소비시장 미국을 대상으로 소비재 온라인 마켓 공략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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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