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9월 서비스업 PMI 57.8… 팬데믹 이전 회복

2020-10-0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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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월대비 0.9p 올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시달리는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상황이 2개월 만에 상승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월 PMI는 57.3이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5일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57.8로 전월 56.9 대비 0.9포인트 올랐다고 발표했다.

서비스업 PMI는 시장 예상 중앙치 57.0을 0.8포인트나 상회하는 호조를 나타냈다.


신규수주와 사업활동, 고용이 개선하면서 인력을 늘리는 서비스업 기업이 늘어나 전체 수준을 끌어올렸다.

PMI는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분기점인 50을 4개월 연속 상회하는 경기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시장에선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 상승을 통해 경기회복이 서서히 확산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신규수주도 61.5로 전월 56.8보다 4.7 포인트나 뛰었고 고용은 전월 47.9에서 3.9 포인트 치솟아 51.8로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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