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나눔 상자’통해 한인어르신들에 농산물 나눔
퀸즈 YWCA 손윤희(왼쪽부터) 커뮤니티 프로그램 매니저, 문향숙 재정 담당관, 김은교 플러싱 지점장, 김은경 사무총장, 김소희 플러싱 부지점장이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퀸즈 YWCA>
뉴뱅크(행장 한근택)가 창립기념일을 맞아 28일, 퀸즈 YWCA(사무총장 김은경)에 2,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퀸즈 YWCA의 ‘사랑의 나눔 상자(Love Sharing Box)’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퀸즈 YWCA는 매달 실시해 온 ‘무료 농산물 나눔’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매주 실시하고 있는데, 커뮤니티의 요청에 따라 두 달 전부터 200명을 늘려, 현재 매주 약 600~700가정에 나눔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특히 시니어들과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 ‘사랑의 나눔 상자’라는 것.
퀸즈 YWCA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한인들이 좋아하는 쌀, 라면, 미역, 김 등 그로서리와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을 박스에 담아 집으로 배달해 드리는 ‘사랑의 나눔 상자’ 프로그램을 매달 한 번씩 실시해 왔는데 지난 토요일, ‘제5회 사랑의 나눔 상자’ 행사로 100상자가 전달됐다. 김은경 사무총장은 “‘로빈훗 재단’(Robin Hood Foundation)으로부터 받은 기금으로 9월까지 100상자를 더 전달할 수 있고, 10월부터는 후원금이 모아지는 대로 상자의 갯수가 정해진다”며 “이번 뉴뱅크 후원금은 40명의 한인 어르신들에게 기쁜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뉴뱅크 김은교 지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가 많이 나빠지고 힘들어 졌지만 커뮤니티를 위한 은행으로서 조금이라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뉴뱅크는 매년 창립기념을 맞아 퀸즈 YWCA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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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